'3개월 연속 흑자' 트렌비, 영업익 전년比 105% 개선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6.16 ∙ 조회수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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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 3개월 연속 흑자 달성


글로벌 명품 플랫폼 트렌비(대표 박경훈)는 글로벌∙중고 비즈니스가 3개월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며 중고 명품 거래를 주력 사업으로 육성한 결과 트렌비의 지난 3개월(3~5월)간의 영업이익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105% 개선됐다.


이번 성과는 일시적인 비용 절감이나 단기적 조치가 아닌 이익 실현을 목표로 한 사업 구조 재편의 결과다. 특히 지난 12월 오픈한 글로벌 플랫폼 ‘트렌비닷넷’은 5월 거래액이 손익분기점 달성 전인 지난 2월 대비 430%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크게 견인했다.


관부가세를 포함한 가격 정책으로 직구 시 추가 비용을 고려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며, 미국∙영국을 포함한 해외 소비자들이 국내의 중고 명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성장 잠재력과 수익성이 좋은 중고 사업의 성장도 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 리세일 통합 허브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중고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한 결과, 지난 5월 중고 거래액 비중은 48%로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위탁·경매·바로 매입은 물론 중고 명품을 원하는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셔플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한 허브를 구축함으로, 파트너사와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편의와 혜택을 크게 개선한 덕이다.


파트너사 친화 정책으로 신규 유입 셀러들을 확보한 것도 성장세를 유지하는 원동력이 됐다. 중∙소형 파트너사의 수수료 인하를 지원하는 동반 성장 프로그램 외에도 중고 사업 파트너들을 위한 정가품 교육 등을 지원하며 파트너사들과 견고한 신뢰관계를 구축한 것이 성장의 발판이 됐다.

 

이번 성과에 힘입어 트렌비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리세일 통합 허브를 중심으로 중고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전사적 성장 흐름을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4분기에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겨냥한 글로벌 기획전으로 영업이익 최고치 경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렌비 관계자는 "글로벌∙중고 사업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결과, 재정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3개월 연속 흑자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내실 경영을 통해 리스크 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힘쓰며 올해를 연간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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