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 레알 마드리드, '포멀 웨어'로 만났다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6.16 ∙ 조회수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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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코리아(대표 데이비드폰조)의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스페인 명문 축구 구단 레알 마드리드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번 협업을 기념한 포멀 웨어(Formal Wear) 및 포멀 트래블 웨어(Formal Travel Wear)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루이비통이 추구해 온 ‘Victory Travels in Louis Vuitton(승리는 루이비통과 함께 여행한다)’ 철학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루이비통은 그간 FIFA 월드컵, 발롱도르, 포뮬러1, 파리 올림픽 등 전 세계 스포츠 대회와의 협업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루이비통 남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이끄는 디자인팀에서 제작, 브랜드의 테일러링 전문성이 경기장 밖으로 확장되는 첫 시도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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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멀 웨어’는 루이비통 특유의 우아한 감성과 현대적인 실루엣을 강조한 레디투웨어, 슈즈,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된다. 재킷 라펠과 팬츠 뒷주머니에는 루이비통 트렁크에 사용되는 VVN 가죽 소재의 라벨이 부착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디테일로 녹여냈다.


또한 ‘포멀 트래블 웨어’ 라인은 우아함과 기능성을 겸비한 디자인으로, LV 시그니처 벨트, 자수 캡, 소프트 액세서리 등을 포함하고 있다. 맞춤 제작된 러기지 라인에는 ‘호라이즌 55 캐리온’ ‘키폴 백’ ‘크리스토퍼 백팩’ 등 아이코닉한 제품이 포함되며, 레알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RM 이니셜과 전용 가죽 참이 더해져 희소성을 높였다.


피에트로 베카리(Pietro Beccari) 루이비통 회장은 “루이비통과 레알 마드리드는 각각 럭셔리와 스포츠 분야에서 정상을 지켜온 브랜드”라며 “탁월함과 혁신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특별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에밀리오 부트라게뇨(Emilio Butragueño) 레알 마드리드 협력 디렉터는 “이번 파트너십은 두 브랜드의 철학적 교집합과 글로벌 비전을 반영한 결과”라며 “세대를 아우르는 영감을 함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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