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린, 오사카 팝업 흥행... 'K-핸드백' 인기 증명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
25.06.13 ∙ 조회수 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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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상사(대표 엄재성)의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칼린(CARLYN)’이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팝업은 지난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오사카 파르코 신사이바시(PARCO Shinsaibashi) 1층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의 일환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오사카 주요 쇼핑몰 3곳(파르코 신사이바시점, 다이마루 신사이바시점, 우메다점)에서 21개 K-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일본 최대 쇼핑 시즌인 골든위크(4월 26일~5월 6일)와 맞물리며, K-패션에 대한 현지의 관심도 크게 고조됐다.


칼린은 행사 첫날부터 매장 앞에 ‘오픈런’ 대기 줄이 형성되며 현지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과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팝업 기간 동안 총 2억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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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팝업의 핵심은 칼린의 시그니처 제품 ‘코지(Cozy)백’을 페이즐리 패턴으로 재해석한 한정판 제품이었다. 해당 제품은 팝업 한정으로 출시됐으며, 기존의 미니멀한 디자인에 감각적인 패턴이 더해져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단순 팝업 기획을 넘어 컬렉터블 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5월 24일에는 배우 채종협이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파르코 4층 이벤트 공간에는 수많은 현지 팬들이 몰려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고, 채종협이 착용한 페이즐리 코지백은 행사 직후 전량 품절되며 현지에서의 브랜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사 종료 후에도 칼린은 일본 공식 온라인몰 NUGU를 통해 해당 제품 판매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장 반응을 온라인으로 확장하며 일본 전역의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칼린 관계자는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칼린만의 감성과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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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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