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 브랜드 무큐르, 성수동서 팝업스토어 운영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5.06.11 ∙ 조회수 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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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부터 16일까지 연무장길에서 한정 전시
재고 원단 재해석한 소량 제작 제품…지속가능 패션 제안
업사이클 패션 브랜드 무큐르(MOOCURR)가 오는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브랜드 정체성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선보이는 동시에, MZ세대의 문화 소비 중심지인 성수동에서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무큐르는 ‘무드(Mood)’와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하이패션 업계에서 사용되지 못한 재고 원단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분위기의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주요 제품군은 스크런치, 토트백, 라운지웨어 등이며, 모두 소량 한정 생산으로 제작돼 희소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지닌 것이 특징이다.
원단의 특성과 계절적 감성을 반영해 시즌별 무드를 큐레이션하는 방식이 브랜드만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현재 무큐르는 AI 기반 업사이클 원단 매칭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는 재고 원단과 제품 기획 간의 비효율을 줄이기 위한 시도로, 단순한 브랜드를 넘어 원단 순환 생태계 전반에 기여하는 설루션 기업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SG 경영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닌, 무큐르가 제안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소”라며 “다양한 원단의 감각을 통해 시즌마다 변화하는 브랜드의 무드를 현장에서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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