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 저소득층 지붕 개량에 3000만원 추가 지원
세정나눔재단&부산환경공단 지원사업 협약식 기념사진
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이 6월 11일 오전,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과 함께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만들기’ 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위치한 부산환경공단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정나눔재단은 올해도 3000만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 개량 사업을 지속 지원한다. 2019년부터 이어온 이 사업은 총 110여 가구, 1억7000만원 규모의 지원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20가구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 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저소득층 행복가득 지붕만들기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안전한 재질로 교체하는 사회책임 프로젝트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과 주거 안전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세정나눔재단은 가구당 최대 150만원의 자부담금도 함께 지원하며,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은 “슬레이트 지붕은 지역사회 건강에 심각한 위험 요소인 만큼, 이를 신속히 개량하는 것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사회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세정나눔재단은 이 사업 외에도 주거복지 대표 프로젝트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지난 16년간 310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왔다. 향후에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노후 지붕 철거와 개량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공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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