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에 K-문화를 더하다” 2025 코리아 엑스포 6월 13일 프랑스 파리서 개막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5.06.10 ∙ 조회수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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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에 K-문화를 더하다” 2025 코리아 엑스포 6월 13일 프랑스 파리서 개막 27-Image


K-컬처와 K-소비재가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유럽의 중심, 파리에서 펼쳐진다.

 

(주)엑스포럼과 (사)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코리아 엑스포 인 파리(Korea Expo in Paris 2025, 이하 코리아 엑스포)’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 ‘포르테 베르사유 전시장(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코리아 엑스포는 ‘새로운 영감으로의 초대(Invitation to Inspiration: Imagine with Korea)’를 주제로, 유럽 시장 진출을 꿈꾸는 국내 기업들과 K-컬처 확산을 위한 글로벌 무대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열려 더욱 뜻깊다.

 

2025 코리아 엑스포 인 파리는 한류의 감성과 대한민국 제품의 경쟁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문화와 수출이 만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 글로벌 배우 김동욱·K-Pop 댄서 리정…글로벌 한류 아이콘 현장 뜬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OTT 시리즈로 세계적 인지도를 쌓고 있는 배우 김동욱이 깜짝 방문할 예정이며, K-팝 안무가 리정은 ‘커버댄스 챌린지’ 심사위원으로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과 직접 호흡한다. 또 원포인트 댄스 레슨까지 진행해 K-문화의 매력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 3대 소비재 중심…203개 국내기업, 360개 부스로 총출동

엑스포는 현재 가장 트렌디한 한국의 우수 상품들을 선별하여 K-푸드 · K-뷰티 · K-라이프스타일 등 3개 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빙그레 · 오로라월드 · 데이지크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해 총 203개 국내기업이 360여 개 부스에서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유럽 바이어와의 현장 상담회, 한불 교육협력 라운드테이블 등 실질적 비즈니스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뿐 아니라, 한국 상품을 수입하려는 프랑스 및 유럽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도 예상된다.

 

■ ‘K-문화 풀 체험존’…한식·한복·공연으로 오감 자극

일반 관람객을 위한 문화 체험도 풍성하다. ▲파리한식협회와 함께하는 한식 콘테스트 ▲한복 패션쇼 ▲K-푸드 쿠킹클래스 ▲전통문화 공연 등으로 구성된 체험존은 현지 관람객에게 한국 문화를 보고, 듣고, 맛보고, 입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K-Culture Lounge에서는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과 악세사리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 중소기업 위한 ‘대중소 소비재 특별관’…AI·컬러체험 등 흥미 요소 가득

푸드 · 뷰티 · 라이프스타일 분야 중소기업 32곳이 참여하는 ‘대중소 소비재 특별관’에서는 ▲AI 퍼스널 컬러 체험 ▲K-뷰티 제품 시연존 K-Beauty Lab ▲현장 쇼케이스 등 참관객 참여형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게임화된 스탬프 투어도 운영돼 현장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 르 봉 마르쉐·갤러리 라파예트 등 유통 바이어 및 현지 밴더사 관계자 대거 초청

프랑스 유통 거점인 르 봉 마르쉐(Le Bon Marché),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까르푸(Carrefour)와 도시형 슈퍼마켓 프랑프리(Franprix), 현지 냉동식품 전문점 피카르 (Picard) 등 주요 바이어 및 현지 유통 벤더사들이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엑스포를 통해 국내 우수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행사 종료 후 현지 입점까지 지원해 유럽 시장에 본격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20여개 국내 대학 참여 및 지자체 공동관…‘지역 우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유럽 현지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국내 뷰티기업 데이지크를 비롯하여, 완구 대표 기업 오로라월드, 식품기업 빙그레가 전시부스로 참가하며, 국립국제교육원과 20여 개 국내 대학이 함께 ‘Study Korea 특별관’을 꾸려 참여한다. 전라남도, 경상북도, 대구시, 부산시, 강남구 등 지방자치단체들도 기업지원 공동관을 구성해 지역 수출기업 육성에 힘을 보탠다.

 

신현대 엑스포럼 대표는 “3회째를 맞아 더욱 성숙해진 코리아 엑스포 인 파리는 한국의 우수한 제품과 문화를 유럽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창구”라며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 모두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거나 한국기업과의 협력 계획을 가지고 있는 유럽 현지 기업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며, 전시장 입구에서 현장 등록 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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