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자발적 상장폐지 위한 공개매수 재개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5.06.09 ∙ 조회수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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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 자발적 상장폐지 위한 공개매수 재개 3-Image


'탑텐' '지오지아' 등 브랜드를 전개하는 패션 기업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자발적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신성통상 1·2대 주주인 가나안과 에이션패션은 오늘(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신성통상 주식 2317만8102주(지분율 16.13%)를 주당 41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고했다. 공개매수 전체 규모는 약 950억원이다.


신성통상은 지난해에도 자진 상폐를 위한 공개매수를 추진한 바 있으나 가격이 너무 낮다는 평가를 받으며 불발됐다. 이번 공개매수 가격 주당 4100원은 지난해 6월 상장폐지 추진 당시 공개매수가인 주당 2300원보다 약 78.3% 높다.


최대주주가 자진상폐를 위해 공개매수를 다시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유입,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성통상은 전거래일 대비 29.97%(905원) 오른 3925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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