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 x 세븐틴 컬렉션’ 글로벌 경매 플랫폼 주피터서 공개

사카이 x 세븐틴 컬렉션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윌리엄김)이 이 수입하는 패션 브랜드 '사카이'와 세계적인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퍼렐 윌리엄스가 설립한 경매 플랫폼 주피터(JOOPITER), 글로벌 K팝 아티스트 세븐틴이 특별한 협업을 펼친다.

사카이는 오늘(9일) 글로벌 경매 플랫폼 주피터에서 세븐틴과의 협업 컬렉션을 공개한. 사카이와 세븐틴의 특별한 관계를 보여주는 이번 컬렉션은 세븐틴이 착용하고, 사인하고, 그룹에게 영감을 받은 제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경매는 세븐틴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HAPPY BURSTDAY(해피 버스트데이)’의 발매와 퍼렐 윌리엄스가 프로듀싱을 맡은 신곡 ‘Bad Influence (Prod. by Pharrell Williams)’ 뮤직비디오 공개를 기념해 진행된다.

6월 9일부터 18일까지 전 세계 입찰 통해 진행

경매는 6월 9일부터 6월 18일까지 전 세계 입찰을 통해 진행되며, 지금 바로 JOOPIT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유네스코(UNESCO,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에 기부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인 세븐틴과 유네스코 예술교육 및 기업가 정신 분야 친선대사인 퍼렐 윌리엄스는 유네스코의 사명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주피터의 창립자 퍼렐 윌리엄스는 “세븐틴과의 곡 작업은 매우 즐거웠다. 이들을 아베 치토세와 함께 주피터의 세계로 초대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 ‘JOOPITER presents: sacai x SEVENTEEN’은 상호간의 창의적인 에너지를 토대로 이뤄졌다. 전 세계 팬들이 이 협업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카이 디자이너 아베 치토세는 “세븐틴과의 이번 협업은 단순히 옷을 디자인하는 것을 넘어 개성, 조화, 에너지를 동시에 담아내는 작업이었다. 

각각의 멤버는 자신만의 존재감을 가지고 있고, 이번 목표는 상반되는 요소들을 조화롭게 섞는 사카이의 철학에 따라 멤버 각각의 존재감을 의상에 반영하는 것이었다. 퍼렐과 주피터가 우리를 한자리에 모아주었고, 이 협업을 개인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방식으로 선보일 수 있게 해주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경매에 나오는 품목은 세븐틴의 ‘Bad Influence (Prod. by Pharrell Williams)’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사카이가 디자인한 재킷, 세븐틴 멤버 중 11명이 사인했으며, JOOPITER, 세븐틴, 사카이의 로고를 결합한 J-17-S 엠블럼이 새겨져 있는 그래픽 티셔츠, 사카이가 디자인한, 세상에 하나뿐인 맞춤형 원피스를 입은 라부부 특별판. 14개 한정으로 제작됐으며 블라인드 박스 경매를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다. 

주피터 CEO "음악과 패션 결합, 유일무이한 협업"

13개의 박스에는 황갈색 원피스를 입은 피규어가 담겨 있는데, 이 숫자는 세븐틴의 13명을 상징한다. 14번째 박스는 단 한 개만 존재하며, 퍼렐 윌리엄스가 가장 아끼는 사카이 제품 중 하나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색상으로 장식되어 있다. 

수집품, 하이패션, 스트리트웨어의 세계를 아우르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라부부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와 공식적으로 협업하는 첫 번째 사례다. 해당 경매품은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카이 서울 강남 청담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같은 날 사카이의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아베 치토세가 디자인한 한정판 캡슐컬렉션도 출시된다. 여섯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이 컬렉션은 J-17-S 엠블럼이 새겨진 후드 티셔츠, 두 가지 색상의 티셔츠, 모자로 구성된다. 해당 컬렉션은 9일부터 주피터닷컴(JOOPITER.co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티셔츠는 6월 10일부터 사카이 청담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존 아우어바흐 주피터 CEO는 “현대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 중 한명인 사카이의 아베 치토세와 파워하우스 그룹 세븐틴과 함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우리는 음악과 패션의 세계를 결합해 정말 독특하고 유일무이한 협업을 탄생시켰다"며 "전세계 팬들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것을 경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