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빙플러스, '2025 서울시 환경상' 대상... 탄소 저감 등 성과 인정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6.05 ∙ 조회수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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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빙플러스, '2025 서울시 환경상' 대상... 탄소 저감 등 성과 인정 27-Image


기빙플러스(대표 정형석)가 6월 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기빙플러스는 지난 3년간 ESG 기반 나눔사업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탄소 감축,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환경상은 1997년 제정된 이래 서울시 환경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최근에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서울’ 실현에 기여한 개인·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 2017년 시작한 친환경 나눔가게인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재고 및 이월 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고용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재단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브랜드 캠페인’ ‘자상 한 상자’ ‘ESG 콘퍼런스’ 등 기업 맞춤형 CSV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ESG 실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파트너로 성장해 왔다.


특히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1607개 기업과 협력해 약 5997톤(t)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소나무 2152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로, ESG 실천 모델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또한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24개 나눔스토어를 통해 장애인, 시니어 등 취약계층 고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정형석 기빙플러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기빙플러스만의 성과가 아니라, ESG 실천에 함께해 준 기업과 시민들의 연대가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고상품 소각을 줄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친환경 나눔가게로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서울시 환경상은 ▲기후행동 ▲에너지전환 ▲자원순환 ▲환경교육 ▲환경기술·경영 등 총 5개 분야에서 총 21명의 개인 및 단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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