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패션부문, 올여름 시즌 셔츠·카디건 트렌드는?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6.05 ∙ 조회수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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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사운드(좌), 에잇세컨즈(우)


삼성물산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이 올여름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스타일, 실용성을 겸비한 셔츠와 카디건을 제안하고 이와 함께 '샌드사운드' '에잇세컨즈' '디애퍼처' '빈폴레이디스' 신상품을 활용한 연출법을 소개한다.


하루에도 사계절이 오가는 기후 불확실성 아래 셔츠와 카디건은 계절에 구애 없이 다양한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단추를 채워 단독으로 입는 것은 물론 여름철 일교차가 큰 날씨나 뜨거운 햇빛 아래, 냉방이 강한 실내에서 겉옷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올해 가장 주목받는 셔츠의 디자인은 '체크'다. 체크는 F/W 시즌에 주로 등장하는 패턴이지만, 올해는 S/S시즌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이 지난 한 달간(5월 1~31일)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체크 셔츠' 키워드 검색량은 전비대비 두 배 가까이 올랐다. 빈티지와 레트로 트렌드에 힘입어 체크 셔츠가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여러 셀럽과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체크 셔츠를 허리에 묶는 등 레이어드 연출법도 인기다.


삼성물산패션부문의 샌드사운드는 얇고 가벼운 소재에 차분한 색감의 잔잔한 체크부터 경쾌한 색상의 굵직한 체크까지 더한 셔츠를 선보였다. 특히 빈티지한 체크 셔츠에 워싱 처리된 데님 반바지, 카고 반바지를 함께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또 여름에 어울리는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시어한(sheer, 속이 비칠 정도로 얇은) 소재를 적용한 셔츠도 함께 제안했다.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스트라이프 셔츠를 민소매 상의와 버뮤다 팬츠에 걸친 출근룩, 민소매 리넨 드레스와 조합한 휴양지룩 등 다양한 여름 셔츠 연출법을 공개했다. 카디건 또한 청량한 소재가 적용된 스타일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였는데, SSF샵의 지난 한 달간(5/1~31) '여름 카디건'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레이스와 닮은 디자인에 작은 구멍들이 있는 '포인텔' 소재가 떠오르는 가운데, 디애퍼처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여름 시즌 포인텔 카디건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SSF샵에 출시되자마자 신상품 가운데 클릭 랭킹 상위권에 오르는 등 여성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빈폴레이디스가 젊은 층 타깃 비마이빈폴 라인을 통해 출시한 하트 무늬의 포인텔 카디건 또한 주목할 만 하다. 경쾌한 레드 색상의 면 혼방 포인텔 카디건을 아우터로 가볍게 걸치는가 하면, 단추를 잠가 풀오버로 혹은 어깨에 두르며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삼성물산패션부문 관계자는 "변화무쌍한 날씨와 실내 에어컨 환경에서 활용하기 좋은 셔츠와 카디건은 여름철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며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체크 셔츠와 포인텔 카디건이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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