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티코, 테라사이클과 공병 재활용 캠페인 실시⋯ 환경 보호 동참
프랑스 헤리티지 기반 프래그런스 브랜드 셀바티코(Selvatico)를 운영하는 본작(대표 배형진)이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대표 톰 쟈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24일부터 11개월간 공병 재활용 캠페인 ‘Selvage(셀비지)’를 진행한다.
이탈리아어로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뜻하는 셀바티코는 프랑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니치 퍼퓸과 핸드워시 등 향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리추얼 뷰티 브랜드다. 이번 캠페인은 셀바티코가 지향하는 자연 친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이달 24일부터 내년 5월 25일까지 셀비지 캠페인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고객이 다 쓴 셀바티코 제품의 공병을 지정된 오프라인 매장에 반납하면 해당 공병은 테라사이클의 물질회수시설(MRF)로 이동해 재활용 공정을 거쳐 물질 재활용된다.
공병 재활용 캠페인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현대백화점 중동점 ▲커넥드현대 청주점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신규 팝업스토어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공병을 반납한 고객에게는 셀바티코 제품 할인 쿠폰과 온라인 전용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셀바티코는 공식 인스타그램 및 뉴스레터를 통해 공병 재활용 공정 과정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셀바티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라사이클은 ‘쓰레기라는 개념을 없애자’는 비전을 가진 글로벌 지속가능성 솔루션 기업으로, 2017년 한국 지사 설립 이후 SSG닷컴,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28개 이상의 국내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배형진 본작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셀바티코의 브랜드 철학과 테라사이클의 전문성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제품·환경·고객이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셀바티코는 모든 쇼핑백과 선물 포장 상자에 100% 사탕수수 바가스 펄프로 만든 비표백 용지 ‘얼스팩(Earth Pact)’을 사용하고 에코 파우치를 포장 옵션으로 도입하는 등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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