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테 속 ESG' 코오롱FnC, 식물성 음료로 탄소 줄인다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6.05 ∙ 조회수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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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이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의 ESG 실천을 독려하는 ‘저탄소 대체 우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유제품 소비로 인한 탄소 배출에 주목해, 임직원의 일상 속 지속가능한 실천을 유도하고자 기획했다.


일반 우유는 1리터당 약 3.7kg의 탄소를 배출하는 반면, 두유는 0.89kg, 귀리 음료는 0.45kg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배출량을 기록한다. 코오롱FnC는 이 같은 차이에 주목해, 식물성 대체 음료 선택이라는 소소한 실천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캠페인은 환경의 날 주간인 6월 2일부터 13일까지, 코오롱FnC 사옥 1층 사내카페에서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라테 주문 시 우유를 두유 또는 귀리 음료로 무료 변경할 수 있으며, 귀리 음료는 1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코오롱FnC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사내 ESG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2023년 10월부터는 사내카페에서 다회용 컵 사용을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2025년 5월까지 누적 사용량은 13만6617잔에 달한다. 이는 사내 음료 소비 환경에서 일회용 폐기물 저감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유동주 코오롱FnC ESG임팩트PU 상무는 “탄소 저감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임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자발적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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