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50억 정조준 '마스마룰즈' 글로벌 시장 질주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5.06.05 ∙ 조회수 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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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디(대표 김준영)가 전개하는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마스마룰즈'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23년 70억원대 매출 규모에서 불과 1년 만에 200억원대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이 브랜드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모멘텀을 발판 삼아 아시아 주요국으로 보폭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가동 중이다.


해외 진출의 첫 포문은 대만이 열었다. 마스마룰즈는 현지 파트너사와의 총판 계약을 통해 현지 공식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대형 쇼핑센터 입점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 전개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세에 힘입어 대만 현지에서의 매출 또한 꾸준히 성장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현지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대만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브랜드 룩북 촬영을 진행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욱 밀접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만 파트너와 총판 계약, 일본 중국도 공략


대만을 교두보 삼아 일본과 중국 시장 공략에도 집중 중이다. 일본과 중국 시장을 중요 전략 거점으로 설정하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금년 하반기에는 무신사글로벌 등 해외 시장 진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일본, 중국 등 주요 타깃 시장에서의 소비자 반응 및 마켓 테스트를 추진한다.


해외 시장 공략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는 브랜드의 차별성을 부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종 산업과의 협업 마케팅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활성화하고 브랜드의 매력을 다각적으로 어필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비비랩, 좋은느낌, 인생네컷 등 기존 패션의 경계를 넘어선 다채로운 분야의 브랜드들과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만들며 고무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지난 3월 좋은느낌과 협업해 출시한 파우치 에디션은 출시 3일 만에 준비된 4만5000개 물량이 전량 소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종 업계와 협업 성공적... 3일 만에 4만5000개 소진


오프라인 팝업을 통해 현장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플래그십스토어 오픈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6월에는 소니와 컬래버 팝업이 예정돼 있고 올 하반기에도 뷰티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이종 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마스마룰즈는 국내외 사업 확장 전략과 브랜딩 강화 노력에 힘입어 올해 연매출 3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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