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미 ‘포투’ 패션 모델 촬영 없이 콘텐츠 완성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5.06.05 ∙ 조회수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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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콘텐츠 제작 자동화를 선도하는 패션 테크 스타트업 코디미(CodiMe)가 자사의 AI 이미지 생성 솔루션 ‘포투(Potoo)’에 상하의 착장, 얼굴 고정, 배경 선택, 뒷면 생성 기능 등을 새롭게 추가하며 패션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이끌어내고 있다. 해당 기능이 본격 적용된 후, 코디미의 매출은 전월 대비 약 530% 증가하며 6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포투는 패션 브랜드 및 이커머스 셀러들이 모델 섭외나 촬영 없이도 고퀄리티 룩북, 상세페이지, 스타일링 콘텐츠를 자동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패션 특화 생성형 AI SaaS 서비스다. 패션 셀러는 상의·하의 착장 조합, 스타일에 맞는 배경, 원하는 모델 얼굴을 선택하면 10분 이내에 착용 모델컷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얼굴 고정’ 기능은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한 모델컷 제작에 활용도가 높고 ‘뒷면 생성’ 기능은 제품의 앞·뒤가 모두 구성된 상세페이지 이미지 제작을 가능하게 해 고객 만족도와 콘텐츠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배경 선택 기능 역시 시즌 마케팅, SNS 운영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다.
정지혜 코디미 대표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이 추상적인 가능성이 아니라, 실제 고객사의 비용 효율화로 입증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패션 업계의 콘텐츠 전략을 더 빠르고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한 패션 쇼핑몰 A는 해당 기능 도입 이후 기존 2주 이상 소요되던 섭외·촬영·보정 작업을 하루 만에 대체했으며, 콘텐츠 생성에는 평균 15분도 걸리지 않았다.
한편 포투는 2025년 상반기 내로 매달 새로운 모델 이미지와 구도 선택 옵션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잡화 카테고리 확대 및 버추얼 인플루언서 연계 기능도 공개할 계획이다. 패션 업계에서도 생성형 AI를 통한 콘텐츠 제작 자동화가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포투의 기능 고도화는 이러한 흐름을 선도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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