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어보는 듯한 쇼핑' 쇼핑엔티, AI 룩북 콘텐츠 새롭게

태광그룹 계열사 티알엔(대표 한상욱)의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AI 룩북’ 패션 브랜드관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정적인 착용 이미지에서 한 단계 진화한 콘텐츠로, 온라인 쇼핑에서 보다 직관적이고 실감 나는 착용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AI 룩북은 실제 사람이 옷을 입은 것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비주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제품의 핏, 소재감, 착용감을 직접 입어보는 듯한 감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구매 판단의 정확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현재 AI 룩북 콘텐츠는 ‘오디브’ ‘벨리츠’를 포함해 총 10개 패션 브랜드에 적용한 상태다. 쇼핑엔티는 브랜드별 개성과 스타일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고객의 몰입도와 상품 이해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은주 쇼핑엔티 서비스기획팀장은 “AI 룩북은 단순한 상품 노출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착용해 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 중심의 쇼핑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쇼핑엔티는 앞서 AI 챗봇 기반 상담 서비스인 ‘AI 쇼핑톡’, 방송 내용을 요약 제공하는 ‘AI 방송요약’ 등 다양한 AI 기술을 쇼핑 전반에 도입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