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장 ‘볼빅어패럴’ 토털 골프웨어 승부수 띄운다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25.06.13 ∙ 조회수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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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비스(대표 도상현)에서 전개하는 ‘볼빅어패럴(VOLVIK APPAREL)’이 K-퍼포먼스 리딩 골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브랜드 재무장에 나섰다. 지난 4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RE-BORN 2025’ 팝업스토어를 열어 주요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골프웨어, 골프화, 골프공 등 3가지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신제품을 내놓으며 완전히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볼빅어패럴은 ‘볼빅(Volvik)’의 골프 DNA를 골프공에서 확장해 의류와 골프화까지 녹여내 다시 퍼포먼스 브랜드로 나아갈 계획이다. 기존 중저가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퍼포먼스와 프리미엄으로 라인을 이원화하고 이를 기반해 궁극적으로 ‘합리적인(Affordable) 테크니컬 프리미엄’으로 브랜드를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어패럴 라인 비중은 퍼포먼스 70%, 프리미엄 30%로 전개한다. 퍼포먼스 라인은 ‘프렌치 다운’ ‘프리마로프트’ 등 탁월한 기능성과 퀄리티를 두루 갖춘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경쟁 브랜드 대비 가격은 30~4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라인인 ‘볼빅 랩’은 골프와 일상을 오갈 수 있는 멀티 기능적 디자인이며, 퍼포먼스 라인보다 가격은 20% 정도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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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진 부사장 “볼빅 DNA 장착, 실용성 강조”


볼빅어패럴은 골프 토털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골프웨어, 골프화, 골프공 등 전천후 구성의 매장을 선보인다. 성수 팝업에서 선보인 골프장의 ‘클럽하우스’ 모티브를 추후 주요 백화점과 아울렛에 그대로 적용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골프화 라인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신발 디자인 전문 업체와 볼빅 골프화만의 아웃솔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볼빅의 DNA를 갖고 있는 골프공은 ‘콘도르’ ‘엑시아 홀로그램’ 등 다양한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전용진 볼빅어패럴 사업부 부사장은 “올해까지 코로나19 팬데믹발 공급 과잉으로 골프 시장 재편이 지속되고 내년부터 다시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다. 국내 골프 시장은 1997년 외환 위기부터 코로나19까지 늘 큰 격동기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적응하는 브랜드는 살아남았다”라고 볼빅어패럴의 성공 의지를 다졌다. 


이어 “현재 골프웨어는 프리미엄화돼 있어 젊은 층과 여성 고객이 진입하기 어렵다. 앞으로 한국 골프 시장은 대중화가 이뤄져야 새로운 고객이 유입되고 산업도 성장할 수 있다. 골프 관련 소비가 합리적으로 바뀌는 추세로 골프 DNA를 가진 브랜드의 상품과 운영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볼빅어패럴은 트렌드에 발맞춰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대중을 타깃으로 한 합리적인 골프웨어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5년 6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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