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야드, '소재 고급화•밸런스 라인 확장' 통해 매출 130억 목표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25.06.02 ∙ 조회수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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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야드, '소재 고급화•밸런스 라인 확장' 통해 매출 130억 목표 27-Image

브라운야드 2025 S/S 캠페인 화보


씨에스에프디자인(대표 김전)에서 전개하는 '브라운야드'가 소재 고급화와 작년 첫선을 보인 '밸런스' 라인 확장을 통해 올해 매출 120~130억원을 목표로 공격적인 브랜드 운영에 나선다. 작년 약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브라운야드는 제품력 강화와 신규 라인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브라운야드는 올해 기존 인기 아이템의 소재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췄다. 저밀도 원단 및 초장면 원사 사용과 워싱 물량 확대 등 캐리오버 아이템의 소재를 디벨롭했다. 니트 부문에서는 베이비 캐시미어를 활용해 머플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으로 소재 강화와 제품 라인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한다. 


F/W 시즌 아우터는 아웃도어, 밀리터리 제품의 단순 복각을 넘어 헤리티지를 녹인 디자인과 소재의 재미를 추구하는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코트다운, 점퍼 스타일에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아이템들로 구성하고 얼라이드 사의 다운을 활용해 900•700필파워 다운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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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야드 플래그십스토어 한남점


액세서리 인기, 소재&디자인 강화 


액세서리 판매도 호조세다. 올 상반기 새롭게 출시한 '레더 버클백'은 초반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돼 리오더를 진행했으며, 벨트•스카프•머플러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으며 판매율이 좋다. 브라운야드는 어패럴 부문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액세서리 카테고리에서도 소재 및 디자인 강화를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유통망은 현재 백화점 및 서울 한남동 플래그십을 포함해 총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신세계 대구점은 월평균 억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신세계 강남점과 플래그십 매장에는 일본, 중국 등 해외 소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은 리셀 플랫폼 '크림'에 입점해 밸런스 라인을 중점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브라운야드의 핵심 성장 동력이 돼가고 있는 밸런스 라인은 '밸런스 오브 라이프'를 슬로건으로 작년 첫선을 보인 이후 급성장하고 있다. 밸런스 라인의 SKU는 전년대비 약 2배 늘어났고 컬러, 소재, 핏 모든 면에서 전반적인 개선을 이뤘다. 러닝 트렌드의 힘입어 S/S 시즌에만 28~30개 아이템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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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밸런스 라인 화보


밸런스, ‘고감도 스포츠웨어’ 라인으로 키운다


F/W에는 방한 위주의 윈드브레이커, 풀 레깅스, 보온 아이템도 선보인다. 올 하반기부터는 라이프스타일 및 새로운 장르로 카테고리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밸런스 라인 산하의 하이킹, 트레일러닝 등 전체적인 디자인은 밸런스가 중심을 잡고 소재와 디자인에 변화를 주면서 세분화해 나갈 생각이다. 여기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2026년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5월 편집숍 ‘에잇디비전’에서 진행한 밸런스 팝업에서는 여성 고객들로부터 크롭, 브롭톱 등 브라운야드만의 터치가 들어간 여성 디자인 제품도 출시해달라는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 팝업 이후 브라운야드 자사몰 공식 출시 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밸런스 라인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브라운야드는 올해 밸런스 라인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120~130억원까지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궁극적으로 밸런스 라인을 '고감도 스포츠웨어'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운동 활동에서 입을 수 있도록 경계를 두지 않고 전개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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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야드 밸런스 x 에잇디비전 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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