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화여대 감사패 수상... 학술·문화 교류 공로 인정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명예이사장이 이화여대 창립 139주년 기념 오찬 행사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백수미)이 ‘이화-예일 학술대회’ 공식 후원을 통해 동남아시아 국가 연구자 참여 확대 및 학술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화여자대학교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이화여대 창립 139주년을 맞아 30일 오전에 열린 기념 오찬 행사에서 전달했다. 이화여대는 매년 창립기념일에 누적 후원금액을 기준으로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누적 5000만원 후원 실적을 달성해 ‘섬김 감사패’ 수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안선희 교목실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명예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이화-예일 학술대회를 공식 후원해오고 있다. 해당 학술대회는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과 예일대 동아시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학술 행사로, 아시아를 주제로 한 학제 간 연구 교류의 장이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023년 학회 참가 석학들을 위해 제주, 경주 등지의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4박 5일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했다.
재단은 지난 4월 29일 열린 제9회 이화-예일 학술대회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도시들(Cities)’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올드·뉴미디어를 통해 본 도시 ▲도시에 대한 상상 ▲도시의 종교와 정체성 등 세 가지 세션을 통해 한국, 미국, 베트남,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등의 도시를 중심으로 담론이 활발히 오갔다. 총 10명의 발표자가 참여해 각자의 연구 분야와 도시를 연결한 다채로운 발표를 진행했다.
조 명예이사장은 “이화-예일 학술대회는 동서양 학자들이 아시아 문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탐구하는 귀중한 장”이라며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앞으로도 학술과 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국제 교류의 플랫폼으로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으로, 기초의학 발전을 위한 ‘의당학술상’ 공동 제정, 인문학연구지원사업 운영, 동남아 문학·예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까지는 조 명예이사장이, 2024년부터는 백수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이 재단을 이끌며 문화예술 분야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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