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자체 캐릭터 IP '폴앤바니'로 글로벌 진출
신세계디에프(대표 유신열)이 '신세계면세점'의 대표 캐릭터 ‘폴앤바니(Paul+bani)’로 글로벌 라이선싱 전시회 ‘라이선싱 엑스포 2025(Licensing Expo 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IP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글로벌 라이선싱 전문기업 에이컴즈(대표 이상석)과 협업해 폴앤바니의 고유한 스토리텔링과 K-콘텐츠 기반 아트 컬래버 사례를 소개했다.
폴앤바니(Paul+bani)는 여행과 예술을 사랑하는 아티스트 콘셉트로 탄생한 신세계면세점의 대표 캐릭터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하려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K-감성과 아트워크를 결합한 독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시, 향기, 패션 등 다양한 콘텐츠 협업을 통해 IP를 확장 중이다. 아트부산 VIP 라운지 전시를 시작으로 국내외 아트 마켓에서 브랜드 경험을 넓혀가고 있다.
협력사로 함께한 에이컴즈는 매년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하며 자사 IP의 해외 수출뿐 아니라 '크레욜라(Crayola, US)', '월리스와 그로밋(Wallace & Gromit, UK)' 등 해외 유명 IP의 한국 진출을 공식 담당하는 IP 에이전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푸바오' '에쓰오일 구도일' 등 국내외 인기 IP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문기업으로 신뢰도가 높아, 이번 폴앤바니의 글로벌 진출에도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폴앤바니는 해외 유명 뮤지엄 브랜드 및 글로벌 유통 업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감성 서사와 예술적 아트워크를 결합한 K-캐릭터 IP로서, 단순한 캐릭터 상품을 넘어 문화적 가치와 예술성을 겸비한 브랜드로 평가 받았다고 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라이선싱 엑스포 참가를 통해 폴앤바니가 글로벌 IP로서 충분한 잠재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인 캐릭터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한편, 신세계면세점의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이미지를 함께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다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한 '라이선싱 엑스포 2025'는 글로벌 라이선싱 그룹(Global Licensing Group)과 인포마 마켓(Informa Markets)이 주최·주관한 세계적인 IP(캐릭터·브랜드) 라이선싱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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