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초대 이상봉 디자이너 7대 회장 추대
<사진_ 맨 앞줄 왼쪽 세 번째 이상봉 회장부터 시계 방향으로 곽현주 정훈종 조은애 최경호 장형철 윤종규 서병문 김지만 이청청 김주한 최아영 신혜영 양윤아 임원진들이 총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12년 5월 사단법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를 창립하며 초대 회장을 지냈던 이상봉 디자이너가 제7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이너 단체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어제(22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 사업 계획 및 예산, 정관 변경 등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5년간 회장을 역임한 명유석 디자이너(추대위원장)와 총 5명으로 구성된 추대위원회를 통해 앞으로 3년간 연합회를 이끌어나갈 제7대 회장으로 추대위원 만장일치로 이상봉 디자이너를 선임했다.
추대위원회 측은 “작년부터 국내외 환경이 무척 어려워지면서 패션 업계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또 한편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K-컬처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K-패션이 그 어느 때보다도 주목받고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라고 진단했다.
“이렇게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너무 중요한 시점에서 연합회 초대 회장이었던 이상봉 디자이너를 다시 재 선임해 한국 디자이너 패션 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자 한다는 의견을 모았고 만장일치로 이상봉 디자이너를 회장으로 추대했다”라고 밝혔다.
회장 및 이사 선거 절차는 지난 5월 15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아 회장 후보는 추대위원회에서 이상봉 디자이너를, 이사 입후보자는 곽현주 김주한 김지만 서병문 신혜영 양윤아 윤종규 이청청 장형철 조은애 최경호 최아영 디자이너 등 총 13명으로 현장 비밀투표 선거를 진행해 모두 찬성표를 받아 선출했다.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상봉 디자이너는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한국 디자이너 패션 산업의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대표 단체로 견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새로이 선출된 제7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 및 임원진은 2025년 6월 29일부터 2028년 6월 28일까지 3년 동안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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