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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멀리즘 남성복' 유강, 컬렉션 중심 브랜드로 성장 목표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5.26 ∙ 조회수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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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대표 유강현)의 남성복 브랜드 ‘유강(YOOGANG)’이 국내외 유통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확장하며, 장기적으로 컬렉션 중심 브랜드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강은 이달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내에 입점하며 첫 공식 유통 채널을 열었다.
유강은 ‘스트리트 쿠튀르 포 맨(Street Couture for Men)’을 슬로건으로, 맥시멀리즘과 극대화된 남성성을 디자인 중심에 둔다. 디테일이 풍부한 구성과 독특한 패턴을 통해 남성미를 시각화하며, 런웨이 쇼 피스와 일상복 사이를 오가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최근에는 친환경 라인(Green Line)도 강화하고 있다. 공장에서 발생한 폐원단을 직접 수급해 업사이클링하는 방식으로, 슬래시 퀼팅과 통솔 기법을 활용한 제작 방식이 특징이다. ‘ABSTRACT UPCYCLED JACKET(앱스트랙트 업사이클드 재킷)’과 ‘MAGNET UPCYCLED JACKET(마그넷 업사이클드 재킷)’은 자사몰 오픈 직후 품절되며 높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 유강은 디자인 감도와 가격대에 부합하는 편집숍과의 협업을 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
유강현 유강 대표는 “국내 유통을 기반으로 하되, 유럽과 미국을 우선순위로 한 글로벌 홀세일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강은 지난 3월 열린 2025 F/W 패션코드에서 브랜드 첫 패션쇼를 성사시키며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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