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로렌, '빈티지+클래식'으로 데님 라인 강화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5.19 ∙ 조회수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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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로렌코퍼레이션(CEO 패트리스 루베)의 미국 패션 브랜드 ‘랄프로렌’이 2025 스프링 시즌을 맞아 데님 컬렉션을 선보인다. 일본산 고급 데님 원단에 수작업 샌딩과 인디고 워싱 기법을 더해 랄프 로렌 특유의 빈티지하고 우아한 무드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재킷, 베스트, 팬츠 등 각각의 정제된 디자인과 함께 착용감, 실용성, 스타일 모두를 만족시키는 토털 데님 룩으로 제안된다.


컬렉션의 대표 아이템 중 하나인 러셀 데님 재킷은 일본산 코튼 데님으로 제작됐으며, 허리 다트와 플랩 포켓으로 세련된 핏을 강조한다. 수작업 샌딩과 페이딩 스프레이 처리를 더해 자연스럽고 빈티지한 인디고 톤을 완성했다.


함께 출시된 프레슬링 데님 베스트는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적 실루엣이 특징이다. 뒷면에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해 포멀함에 경쾌함을 더했으며, 일본산 데님의 섬세한 직조감이 착용감을 극대화한다.


티아나 데님 팬츠는 정돈된 주름 디테일과 뒷 허리 다트를 통해 슬림하면서도 편안한 핏을 구현했다. 허벅지 부분에 페이딩 효과를 더해 자연스러운 빈티지 무드를 강조했으며, 작업복에서 차용한 스티칭으로 내구성까지 강화했다.


이번 시즌 데님 룩을 완성하는 핵심 액세서리는 신규 핸드백 라인 더 랄프 스몰 숄더백이다. 랄프 로렌의 애마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이탈리아산 매끄러운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배가했다. 조절 가능한 사이드 탭, 키벨 장식, 금속 플레이트 등의 디테일은 장인정신과 예술성을 동시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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