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끼뜨, 오프라인 확장·라인업 다각화... 100억 정조준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5.05.18 ∙ 조회수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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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즈(대표 강오성 강수산)의 '오끼뜨'는 홈웨어 시장 내 독자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며 성장 중이다. 2024년에는 3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2025년에는 전년대비 약 3배에 달하는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2025년 5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30%의 매출 성장을 이루며 이러한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디자이너 사무 공간 추가 확보 및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통한 감도 높은 룩북 제작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오끼뜨의 핵심 목표는 '브랜드 고객 경험 고도화'에 있다. 오끼뜨는 제품 자체를 넘어선 고객의 행복과 평안에 집중하며,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장하고 오끼뜨만의 독창적인 경험을 창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5월 20일에는 서울 연남동에 최초로 오프라인 쇼룸을 개장해 오프라인 진출의 포문을 열 계획이다. 향후 단순히 쇼룸 공간을 복제 확장하는 것을 넘어 각 지역의 특색에 녹아든 차별화된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홈웨어 라인 관련해서는 베스트셀러인 도미토리, 스탠다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신규 라인업인 레지던스와 도어투도어 시리즈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나아가 오끼뜨는 파자마에 국한되지 않고 키친웨어, 러그, 침구류 등 다양한 홈패브릭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브랜드로서, 앞으로 크리에이티브 유닛을 통해 전개될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통해 종합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강오성 터미널즈 대표는 "오끼뜨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의 최종적인 제품 및 브랜드 경험에 관해 행복과 평안을 직접적으로 노래하는 점 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브랜드 비즈니스를 경험해 오면서 느낀 바는 제품을 잘 디자인하고 제작의 퀄리티가 정말 최상급이며 큰 규모의 자본으로 소구력 있는 모델을 섭외하는 대규모 브랜드 등 기라성 같은 브랜드가 정말 많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본이 없이 작게 시작한 브랜드이지만 디자인과 제품 퀄리티에 있어서는 큰 브랜드에 비견할 수 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가 가장 천착하는 바는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의 활동이 행복과 평안을 줄 수 있을 것인가?’에 있다. 오끼뜨는 정서를 이야기하고 싶고, 가치를 바라보고 싶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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