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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시중과 다른 '직각 양말'로 차별화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5.16 ∙ 조회수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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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대표 현종혁 사이토쇼이치)의 '무인양품(MUJI)'이 ‘직각 양말’ 시리즈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발과 발뒤꿈치를 안정적으로 감싸 주는 착용감이 특징이며, 현재 국내에서 전개되는 모든 양말은 이 직각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
직각 양말은 이름 그대로, 발뒤꿈치와 발목이 만나는 각도를 사람의 발 구조에 맞춘 90도로 구현한 제품이다. 시중 양말이 기계 생산 효율성을 우선해 평균 120도 각도로 제작되는 데 비해, 무인양품은 인체 구조에 더욱 밀착되는 각도를 적용했다. 그 결과 걷거나 오래 착용해도 흘러내리거나 벗겨지는 현상이 적고, 발뒤꿈치가 안정적으로 감싸진다는 사용자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발목 고무줄은 적당한 텐션으로 잘 흘러내리지 않도록 도우면서도, 앉아 있을 때에도 발목이 답답하지 않고 편안한 정도의 적당한 조임으로 완성됐다. 이러한 요소들은 실제로 무인양품 양말을 착용해 본 소비자들이 장점으로 손꼽는 것들이다.
소재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무인양품답게 직각 양말 시리즈는 일반 양말보다 면 혼용율이 높다.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적당한 신축성은 유지하면서도 땀을 잘 흡수할 수 있는 사양으로, 쾌적한 착용감까지 느낄 수 있다.
무인양품 관계자는 “120도 양말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90도 직각 양말은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다. 하지만 기계의 효율보다 일상생활에 편안함을 주는 양말을 많은 사람이 신어 볼 수 있길 바라면서, 여러 번의 테스트와 시험품을 반복해 직각 양말을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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