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1Q 실적 매출 4.5%, 영업익 76.7% 동반 하락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5.05.15 ∙ 조회수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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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1Q 실적 매출 4.5%, 영업익 76.7% 동반 하락 27-Image


애슬레저 전문기업 젝시믹스(대표 이수연)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약 507억5700만원으로 전년대비 4.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억8950만원으로 작년 1분기 33억9000만원 대비 76.7% 떨어졌다. 해외 판매 성장으로 인한 수출 실적은 증가했으나 대표자 및 법인명 변경 등으로 인한 내부 비용 증가와 매출 대비 판관비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젝시믹스 측은 지난해부터 국내외 정세 불안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장기적 관점에서 브랜드 사업 운영과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체질개선 전략을 추진하며 판관비를 줄이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만들어 왔다고 전했다.

 

글로벌 수출실적이 증가하면서 해외 판매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대만, 중국 수출 금액은 전년비 94%이상 상승했으며, 인도네시아, 몽골, 호주 등도 각각 전년비 147%, 77%, 58%이상 성장했다. 현지 수요와 정책에 따라 적합한 마케팅과 판매 체계 등을 강화하고 국가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간 것이 주효했다.

 

관계자는 "1~2월 판매 부진과 달리 3월부터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빠르게 회복세로 돌아서 2분기부터는 호실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3월부터 국내 외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도 동시 진행한 창립 10주년 행사를 통해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서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실제 행사 진행 두 달간 매출집계를 살펴보면 전년비 14%이상 상승했으며, 판매량도 200만장 가까이 판매돼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   

 

올해 목표로 밝힌 중국 매장 출점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4월 초 4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상반기 20개, 하반기 20개 목표 달성을 위한 수순을 밟고 있어, 한한령 해제와 맞물린다면 현지에서의 성장 가속화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레깅스 어나더라벨과 이너웨어 멜로우데이 등 신규 카테고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라인업이 확장되는 2분기에는 신규 모객 증가와 매출 실적 견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제품 개발에 대한 역량 집중과 포트폴리오 강화 등을 통해 애슬레저웨어 기업으로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 구축과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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