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 성공' 더네이쳐홀딩스, 1Q 영업익 35.2% 성장 등 실적 개선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5.05.15 ∙ 조회수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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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 성공' 더네이쳐홀딩스, 1Q 영업익 35.2% 성장 등 실적 개선 27-Image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 298540)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2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2% 소폭 성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5억원, 당기순이익은 8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5.2%, 10.4% 늘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소비 둔화 등 비우호적 환경에도 불고하고 브랜드 별 제품력 강화 및 원가 관리 등 내수 시장 기반 재정비에 집중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올해는 현재 전개 중인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아웃도어 액티비티’ 정체성을 한 층 더 강화함으로써 실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력 강화와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더네이쳐홀딩스는 제품 품질 향상 및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KOTITI 시험연구원과 함께 섬유·패션·용품에 대한 전문적인 소재 기술 개발에 나섰다. 본격적인 ‘품질경영’의 시작을 알린 더네이쳐홀딩스는 지속가능한 소재 기술 확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리사이클링 인증 기준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 획득까지 추진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브랜드별 상품력 강화, 원가 관리 등 기반 재정비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캠핑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패밀리 캠핑 위크엔드’를 전개하며, 고객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또 지난 2023년부터 국립수목원과 협력해 반기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키즈 탐험대’도 운영하고 있다.


'브롬톤런던'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 첫 번째 정션 스타일 매장을 선보였다. 브롬톤 브랜드 경험을 즐기는 팬덤 커뮤니티와 소비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브랜드 전반에 걸쳐 팬덤 커뮤니티, 일반 소비자들과 소통 기회를 늘리는 방식으로 적극 다가가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기후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내수 시장 기반 재정비에 집중하며 회사의 댜앙한 펀더멘털(Fundamental, 지표)을 강화했다”며 “더네이쳐홀딩스는 패션 업계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국의 한한령 해제와 내수 진작 등 대외 호재에 긴밀하게 대응하면서 다가올 의류 시장의 회복과 글로벌 수요 확대의 파도에 올라탈 채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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