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벨마랑 메가 히트템 '베켓' Z세대 열풍 다시 탄다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5.15 ∙ 조회수 383
Copy Link

이자벨마랑 메가 히트템 '베켓' Z세대 열풍 다시 탄다 27-Image


LF(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이 최근 국내에 아이코닉 스니커즈 ’베켓(BEKETT)’을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4월 28일 국내 출시된 베켓 스니커즈는 2010년대 초 글로벌 패션계를 강타했던 이자벨마랑의 메가 히트 아이템이다.

 

5cm 히든 웨지힐,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의 믹스 매치, 패딩 처리된 텅 디테일로 발목을 감싸는 실루엣이 특징인 하이톱 스니커즈다. 과거 전 세계 셀럽과 패션 피플들이 열광했던 아이템으로, 최근 미국 젠지(Gen-Z)세대를 중심으로 다시 주목받았다.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맞춰 LF는 베켓을 2025 F/W 시즌 3가지 컬러로 국내 출시했고, 현재 LF몰에서 주요 사이즈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이자벨마랑 관계자는 “미국 Z세대의 열풍을 시작으로 국내 셀럽들도 착용하기 시작하며 이번 시즌 보헤미안 룩을 완성하는 대표 스니커즈로 급부상하고 있다”라며 “국내 출시 3주도 안돼 온라인 주요 사이즈 재고 소진과 함께 1020대 고객들의 오프라인 매장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시 이후 일주일(4/28~5/4) 대비 최근 일주일(5/5~5/11) LF몰 내 베켓 키워드 검색량은 25% 증가했고, 이자벨마랑 키워드 검색량 역시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베켓 출시가 제품에 대한 관심을 넘어 브랜드 전반에 대한 긍정적 반응으로도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이자벨마랑은 이번 베켓 스니커즈를 시작으로 올여름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시크 스타일의 토털룩을 선보인다.

 

LF 관계자는 “베켓을 필두로 다시 돌아온 웨지 스니커즈의 유행은 국내에서도 보호시크, 레트로 트렌드와 맞물려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오버핏 데님과 매치하면 캐주얼한 출근 룩, 숏 팬츠와 스타일링하면 페미닌한 여름 페스티벌 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시장에서 슈즈 카테고리는 의류와 가방을 잇는 새로운 핵심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자벨마랑 역시 매 시즌마다 다양한 히트 슈즈를 선보이며 타 디자이너 브랜드 대비 2배 이상 높은 슈즈 발주 비중을 유지하는 등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번 2025 S/S 시즌에도 LF몰에 입고된 신발 품목의 75% 이상이 주요 사이즈 품절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LF는 이자벨마랑 하면 떠오르는 시그니처 웨스턴 부츠에 이어 이번 베켓 스니커즈와 여름 시즌 겨냥 ‘타이업 샌들’ ‘쥬얼 샌들’ 등 브랜드의 정체성을 반영한 슈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자벨마랑 메가 히트템 '베켓' Z세대 열풍 다시 탄다 2010-Image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