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마레 세컨드 브랜드 ‘이이(ÉÉ)’ 빠른 팬덤 확보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5.05.14 ∙ 조회수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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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ÉÉ) 2025 S/S 시즌
누마레(대표 전종범)의 캐주얼 브랜드 ‘이이(ÉÉ)’가 론칭 후 빠르게 팬덤을 확보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이는 다양한 디테일이 강점인 브랜드 ‘누마레’의 세컨드 브랜드로, 빈티지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디테일 요소들과 색감, 실루엣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이는 ‘비워진 라벨’을 의미하는 브랜드명처럼 간결한 디테일과 실루엣, 차분한 색감에 집중해 정제된 무드를 선보이고 있다. 독특한 절개와 포켓 디테일, 지퍼와 단추 등 부자재의 변칙적인 활용, 아이템 간의 실루엣 밸런스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이를 총괄하고 있는 전종범 누마레 대표는 “대학 시절 건축을 전공해 구조적인 요소들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패턴을 직접 그리며 디테일과 실루엣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에 집중해 디자인한다”라고 전했다.
이이(ÉÉ) 2025 S/S 시즌
사선 디테일의 카디건과 곡선을 강조한 디자인의 후드 아이템이 인기를 끌었다. 현재 유통은 자사몰과 29CM, 루프트베이스먼트, ETC서울, 바이커숍 등 온라인 플랫폼과 로컬 편집숍 위주로 전개하고 있으며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오프라인 쇼룸에서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자사몰에서의 판매 비중도 많이 올랐다. 누마레의 기존 팬들의 유입과 함께 이이의 몇몇 아이템들이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지도를 빠르게 쌓았다.
올해에는 데님과 팬츠 등 신규 라인을 새롭게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 대표는 “새로운 상품군을 개발하고 내부 인원과 시스템을 다듬어 브랜드 내실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외 유통의 경우 일본 로컬 편집숍과 입점을 논의하고 있으며 추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이이는 지난 2022년 론칭한 이이는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며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누마레 이이(ÉÉ) 성수 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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