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먼트,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 '첫 억대 매출 잡았다'

힐리먼트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스토어 전경

제이몬트(대표 이진규)의 피싱코어 아웃도어 브랜드 '힐리먼트(HELEMENT)'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주간(4월 25일~5월 8일) 억대 매출을 올리며 현대 판교점 내에서 최근 열린 팝업 중 손에 꼽을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팝업을 통해 낚시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히 보여줘 고객들의 홍응을 이끌어낸 점이 고무적이다. ‘와일드 리버(Wild River)’라는 테마로 기획된 공간은 유럽 강가의 평화로운 우드데크를 연상시키는 공간 연출로, 마치 자연 속에 들어온 듯한 감성을 선사했다. 

윤성호 힐리먼트 상무는 “이번 판교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고객이 브랜드의 철학과 감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였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낚시 기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정체성 보여줘

힐리먼트는 고기능성 테크니컬 아웃도어 제품부터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감각적인 캐주얼 라인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단독으로 익스클루시브 제품을 선보여, 오픈 첫 주말에 준비한 수량을 조기완판하는 기록도 세웠다.  

브랜드의 핵심 콘셉트인 플라이 피싱(Fly Fishing)을 테마로 한 디스플레이 역시 주목받았다. 실제 플라이피싱 장비와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의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클래식 아이템들이 함께 전시해 브랜드 체험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힐리먼트는 올해 하반기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 ‘도쿄크래프트(TOKYO CRAFTS)’와의 협업을 예정하고 있다.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행보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