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엑스, 한부모가정사랑회 ‘기업인상’ 수상

국내 언더웨어 및 애슬레저 브랜드 리브엑스(LIVX)가 최근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가 주관한 시상식에서 ‘올해의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브랜드가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리브엑스는 행사와 함께 약 2천만 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하며, 실생활에서 필요한 의류를 중심으로 구성해 한부모 가정에 전달했다.

2023년 7월 설립된 리브엑스는 런칭 1년 만에 전년 대비 약 2,00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대규모 마케팅보다는 제품 경쟁력에 집중하며 소비자 입소문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20~40대 여성 고객층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제품은 ‘마치 아무것도 입지 않은듯한 편안함’을 콘셉트로, 무봉제 언더웨어와 일상용 액티브웨어 중심의 실용적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심플한 디자인과 높은 활동성을 특징으로, 일상과 운동을 아우르는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브랜드는 초창기부터 ‘1:1 기부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제품 1건이 판매될 때마다 생리대 1개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구매와 나눔을 연결하는 구조다.

또한 지난해에는 유기묘 보호 비영리 봉사 단체 ‘나비야사랑해’에 2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리브엑스 관계자는 “기부와 후원이 일회성이 아닌, 브랜드 철학과 함께 지속될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과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