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성분 ‘PLA’ 화장품으로 진화··· 쥬베린 ‘PLA 스피큘 에센스’ 출시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5.05.12 ∙ 조회수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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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성분 ‘PLA’ 화장품으로 진화··· 쥬베린 ‘PLA 스피큘 에센스’ 출시 27-Image


피부과 시술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PLA(Poly-Lactic Acid)'가 이제는 화장품 시장으로 진출하며 소비자들의 일상 속 스킨케어 루틴을 바꾸고 있다. 쥬베린은 최근 자체 기술로 PLA를 화장품 원료화한 ‘PLA 스피큘 에센스’를 출시, 스킨부스터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PLA는 기존에 스컬트라, 쥬베룩 등 피부과 시술에 활용되는 주요 성분으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고가의 시술 비용과 반복적인 시술 부담으로 인해 접근성이 낮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쥬베린은 PLA를 일상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피큘(미세침) 기술과 결합, 피부 흡수력을 극대화한 에센스를 개발했다. 한대희 쥬베린 대표는 “PLA는 피부에 유효하게 흡수되기 어려운 원료지만, 자사 연구진이 이상적인 농도와 입자 크기를 찾고, 모공 침투력을 높인 스피큘을 합성해 피부 깊숙이 성분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소비자들은 PDRN, 엑소좀 등 생명공학 기반의 고기능 성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전문 시술에서 활용되던 성분들이 점차 화장품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PLA 역시 ‘차세대 스킨부스터’로 주목받으며, 화장품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 특히 매일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PLA 스피큘 에센스는 20~30만 원대의 시술 비용 부담 없이 꾸준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쥬베린은 국내를 넘어 미국 대형 유통 채널 입점과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바이어와의 협업도 추진 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전문 시술 성분의 일상화라는 흐름 속에서 PLA의 화장품화는 단순한 신제품 출시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피부과학의 대중화를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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