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발란, M&A 주관사에 삼일회계법인 선정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5.12 ∙ 조회수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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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발란, M&A 주관사에 삼일회계법인 선정 27-Image

발란


발란(대표 최형록)이 지난 9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M&A(인수합병)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하는 데 대한 허가를 받았다. 인수합병(M&A)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조기 경영 정상화와 사업 안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발란은 지난달 17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전 M&A 추진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 주요 회계법인들에 매각주관사 선정 용역제안서(RFP)를 발송한 바 있다. 삼일회계법인이 주관사로 선정되면서 공식적으로 M&A 절차가 개시됐다.


M&A 추진 기간은 6개월이며, 필요시 연장이 가능하다.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한 뒤 공개 입찰을 병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란은 이번 M&A를 통해 외부 자금의 조기 유치, 미지급 파트너 상거래 채권 변제, 구성원의 고용 보장 등

회생절차의 조기 종결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 주관사와 함께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 등 투자자 유치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발란 관계자는 “이번 M&A 본격 추진은 사업 안정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들의 신뢰 회복과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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