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모크, 여성화 중심 → 남녀 토털 잡화 브랜드 도약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5.05.12 ∙ 조회수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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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모크(대표 김정현)의 슈즈 브랜드 ‘마크모크’가 올해 남녀 토털 잡화 브랜드로 도약한다. 그동안 여성 슈즈 주력 아이템으로 국내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위 매출을 기록하며 여성 고객층의 강력한 팬덤을 구축해왔던 마크모크는, 올해 브랜드 최초 남성 라인 공개와 함께 가방 등 기타 잡화류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남녀 고객 모두를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2011년 론칭한 마크모크는 사랑스럽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슈즈를 10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국내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24년에는 무신사, 29cm의 전략 브랜드로 체결,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전개와 파워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레인부츠, 방한슈즈, 샌들 등 주요 품목에서 연이은 품절을 기록하며 여성화 브랜드로서의 강력한 시장 파워와 파급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 마크모크는 이러한 여성화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남녀 공용 아이템 및 남성 라인을 전략적으로 강화하며 브랜드 영역 확장을 본격화한다. 특히 커플 아이템으로의 연출이 가능한 유니섹스 제품군을 대거 전개하며 새로운 고객층을 흡수할 계획이다.


누적 판매량 5만족에 육박하는 스테디셀러 '슈퍼'를 업그레이드한 '뉴 슈퍼'는 착용감을 개선하고 남성 사이즈를 추가해 출시됐으며, 계절에 관계없이 출시 직후부터 베스트 상품으로 등극하며 남성 라인 시장 반응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자체 개발 발포 우레탄 소재를 적용해 편안함과 활동성을 겸비한 경량 피셔맨 샌들 '루퍼' 역시 남성 사이즈를 추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크모크의 도전은 슈즈 카테고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올해 '졸망 토트백' 등 브랜드의 첫 번째 백 컬렉션을 공개하며 토털 잡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신발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발판 삼아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비즈니스를 활발히 전개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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