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원미디어,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25년만의 재개봉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가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회장 김우택 NEW)와 상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스튜디오지브리'의 인기 작품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모노노케 히메> <천공의 성 라퓨타> 등에 대한 재개봉을 추진한다.

가장 먼저 오는 6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재개봉하며 25년 만에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초창기 명작을 다시 극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대원미디어는 스튜디오지브리의 인기 작품들을 국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제안하는 사업을 적극 검토 및 추진 중이다. 실제로 오는 6월 6일부터 잡지 ‘아니메쥬’와 협업해 ‘아니메쥬와 지브리展’ 전시 개최를 앞두고 있다. 다국어 지원 가능한 음성 가이드와 함께 한국 전시장 한정판 컬래버 굿즈, 얼리버드 예매 및 입장 특전, SNS 인증 포토존 등 풍성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당사는 ‘도토리숲’ ‘코리코 카페’ 등 스튜디오지브리의 다양한 글로벌 인기 IP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재개봉을 통해 스튜디오지브리 세계관의 인기 작품들을 극장가에서 다시 한번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