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카페=자카페? 명동에서 만나는 자라의 새로운 세계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5.08 ∙ 조회수 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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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명동 플래그십스토어 3층 '자카페' (사진 - 구경효 기자)


인디텍스(CEO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오늘(8일) 서울 중구 명동 눈스퀘어점 리뉴얼 오픈과 함께 국내 첫 ‘자카페(Zacaffè)’를 공개했다. 단순한 리뉴얼을 넘어, 패션과 카페를 결합한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안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확장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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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페는 자라의 본사 인디텍스그룹이 진출한 각 도시의 전통과 감성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로컬라이징 카페 브랜드다. 이번 명동점 자카페는 한국 전통의 ‘돌담’을 모티브로, 회색빛 인테리어와 자연석 질감을 활용해 절제된 고요함과 도시적 세련미를 동시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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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목할 점은 ‘수정과 라테’ ‘녹차 라테’ 등 자카페 서울점 한정 시그니처 메뉴다. 한국적 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 구성은 명동을 찾는 관광객뿐 아니라,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고객에게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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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 숨은 전략, 남성복과의 조화

 

자카페는 자라의 50주년을 맞아 진행된 명동 플래그십 리뉴얼의 핵심 콘텐츠다. 3층 남성복·오리진스 라인 공간과 함께 구성해 쇼핑과 휴식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자라는 이를 통해 머무는 매장, 경험하는 공간으로서의 진화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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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리뉴얼 매장에는 스마트 픽업 존, 어시스티드 셀프 계산대, 모바일 앱 연동 실시간 재고 확인 시스템 등 디지털 기술도 적용했으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고효율 에너지 설비와 친환경 소재 또한 대거 도입했다.


자라 관계자는 “이번 자카페 도입은 단순한 카페 운영이 아닌, 브랜드 감성과 문화를 확장하는 시도”라며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고객 접점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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