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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익 37% 급감' 삼성물산패션, 자체 브랜드 키운다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5.05.07 ∙ 조회수 2,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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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이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감소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 회사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50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줄었다. 영업이익도 340억원으로 37%나 떨어졌다.
삼성물산패션에 따르면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위축의 영향을 받아 실적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변덕스러운 기후까지 겹치며 수익성을 끌어올리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그동안 매출을 견인한 '메종키츠네' '아미' '르메르' 등 신명품 브랜드에 그치지 않고, 자체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로 대응할 계획이다.
삼성물산패션은 지난해 6월 MZ 타깃 여성복 '앙개'를 론칭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편집숍 '비이커'의 자체 기획 데님 브랜드 '스티치컴스블루'를 새롭게 선보였다. 젊은 취향의 소비층을 공략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타고 있는 비이커에 안정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대표 브랜드인 '빈폴'은 배우 이준혁과 차주영을 모델로 한 브랜딩에 나섰다. '서울 클래식'이라는 브랜드 테마와 함께 클래식 캐주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남성복 로가디스'는 뉴 로고를 공개하고 유러피안 컴템퍼러리 브랜드로서 리뉴얼된 모습을 선보여 침체된 남성복 마켓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비이커에서 론칭한 데님 브랜드 '스티치컴스블루'
배우 이준혁, 차주영을 모델로 브랜딩에 나선 '빈폴'
유러피안 컨템퍼러리 남성복으로 리뉴얼한 '로가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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