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보INC, 하이 주얼리 '레포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오픈
명품 시계와 주얼리 유통 전문 기업 명보아이엔씨(대표 김영배)가 올해부터 LVMH 산하 하이엔드 주얼리 '레포시(REPOSSI)'의 전개사로 새롭게 활약한다. 작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 브랜드는 최근 현대백화점 판교점 2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명보INC와의 행보를 알렸다.
레포시는 기존 서울 갤러리아백화점 내 부티크와 함께 경기 지역 최초 부티크인 판교점을 시작으로 보다 넓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보하고 한국 시장 내 유통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명보INC는 향후 주요 백화점 및 전략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레포시의 정체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매장은 레포시의 철학에 따라 절제된 형태와 구조적인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통해 고객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브랜드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매장에서 레포시의 시그니처 컬렉션인 ‘앙티페(Antifer)’ ‘세르티 수르 비드(Serti sur Vide)’ 그리고 ‘베르베르(Berbere)'를 포함해 브라이덜 라인 등 풍성한 스펙트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오픈은 단순한 매장 확장을 넘어 레포시가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보다"라며 "명보INC와 함께하는 유통 체제 하에 첫 매장을 선보이는 만큼, 앞으로 이어질 레포시의 유통 전략과 매장 전개 계획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포시는 1957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하이주얼리 하우스로, 현재 파리 방돔 광장에 본사를 두고 있다. 건축과 미니멀리즘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2007년부터 아티스틱 디렉터로 합류한 창립자 3세 가이아 레포시(Gaia Repossi)의 리더십 아래, 전통적인 하이주얼리의 경계를 넘어선 실험적인 시도로 주얼리 산업 내 독보적인 브랜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레포시의 새로운 전개사가 된 명보INC는 '파텍필립' '브라이틀링' '위블로' '태그호이어' 등 명품 시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고가의 명품 액세서리 유통 노하우를 살려 앞으로 레포시의 국내 인지도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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