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에 뜬 뉴욕 감성, '랙앤본' 새 매장 주목

삼성물산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에서 전개하는 뉴욕 컨템퍼러리 브랜드 ‘랙앤본(rag & bone)’이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에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오픈했다. 랙앤본은 국내에서는 이번 매장을 비롯해 주요 상권의 백화점에 총 1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2년 뉴욕에서 론칭한 랙앤본은 런던의 클래식한 전통에서 영향받은 테일러드 실루엣에 뉴욕의 쿨하고 모던한 감성을 결합한 옷을 선보인다. 높은 퀄리티의 소재와 패턴을 바탕으로 간결하고 동시대적 디자인을 지향한다.

이번 매장은 약 11평(37.15㎡) 규모로, 기존의 빈티지 감성과 우드·메탈 소재를 활용한 따뜻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데님에서 영감을 받은 인디고 컬러와 글로시 타일을 적용해 한층 현대적이고 세련된 공간으로 구성됐다.

신세계 강남점 매장에서는 2025 S/S 시즌 컬렉션을 선보이며, 가벼운 착용감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한 ‘페더웨잇(Featherweight)’과 ‘미라마(Miramar)’ 라인 등 대표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편 랙앤본의 한국 로컬 앰배서더인 배우 문가영은 최근 매장을 직접 방문해 오픈을 축하했다. 문가영은 미라마 튜브톱 드레스를 착용하고 브랜드의 현대적 미학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했다.

조영주 랙앤본 팀장은 “랙앤본이 한층 진화된 브랜드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열었다“라며, “새 공간에서 올여름 신상품과 함께 랙앤본이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과 미학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