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아이템 대전환, 2026 S/S 스포츠 트렌드 '낭만'

2026 S/S Sports Trend

‘낭만(Romance)’

기후 비상사태, 기후 적응 시대, 패션은 무엇을 해야 할까? 기후변화는 패션 트렌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2026 S/S 시즌에는 컬러와 아이템의 대전환이 예고된다. 전 복종이 기능적 요소와 접목돼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업계는 ‘힐링 퍼포먼스(Healing Performance)’를 키워드로 한 최적의 편안함과 시각적 신선함으로 패션마켓을 환기한다. <자료제공 : www.creative-f.co.kr>

Theme 1 : TENDER-HEART 

고차원 수준 높은 테크에 기반한 도시 생활은 포용성을 가진 사려 깊은 디자인과 따뜻한 인간미를 필요로 한다. 여전히 스마트한 미학은 중요한 부문으로 럭셔리 기능성 웰니스 소재를 사용한 미니멀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한다. 더불어 ‘테크 테일러링’과 ‘고프코어’의 연장선으로 ‘뉴 유니폼 스타일’이 편안한 감성으로 등장한다.

Theme 2 : #CHILL TRIPPER

소소한 밈에서 시작된 칠가이(Chill Guy)라는 캐릭터는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로움을 유지하는 담담한 태도로 유스(Youth) 세대를 열광하게 한다. 완벽을 추구하고 치열한 경쟁의 시대를 살고 있는 이들은 이제 여유를 찾아 ‘퍼펙트 이스케이프(Perfect Escape)’를 실현하며 새로운 삶의 장을 연다. 이를 통해 도심과 야외를 아우르는 새로운 아웃도어의 뉴 디자인이 떠오른다.

Theme 3 : ANEMOIA PLAYLIST

희망과 기쁨이 느껴지는 노스탤지어 무드가 초월적 경험으로 즐거움의 시각을 바꾼다. 레트로의 재해석이 아닌 상상 속 레트로와 노스탤지어 감각으로 표현된다. 새로운 환상을 자극하는 경쾌한 왜곡이 놀라움과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불규칙적인 패턴과 평범하지 않은 도전성이 드러나며 AI의 활약이 돋보이는 전혀 새로운 것의 과거를 말한다.

Theme 4 : 일상 · 스포츠 · 레저 경계 넘나드는 2026 S/S 핵심 아이템

코로나19로 패션의 TPO 개념이 바뀌었다. 일상복과 스포츠웨어 경계가 모호해지기 시작하면서 스포츠웨어는 기능적이면서도 세련미와 패션성을 강조한 스타일로 변화하고 있다. 고프코어의 연장선에서 일상과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웨어가 떠오르면서 스포츠 웨어부터 근무복까지 유연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각광받고 있다. 기능성 셔츠, 액티브 셔츠, 테크니컬 셔츠, 퍼포먼스 셔츠 등 스포츠 테일러링으로 더운 여름에 필요한 오피스웨어가 바로 그 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5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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