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비즈 아카이브] 그때 그 시절은? 2015/2005/1995년 5월호
패션 아카이브 속에 미래가 있다.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자, 미래의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이라고 한다. 패션 시장에서도 이 말은 유효하다. 현재의 트렌드로 재구성할 수 있는 과거의 아카이브는 어떤 것이 있는지, 과거 경제 상황에서 당시 패션 기업과 브랜드는 어떤 대응을 했는지 살펴보면 지금과 앞으로를 예측해 전략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995년 5월호 섬유저널 표지
112 ~ 158p
21C 세계 초일류 기업 비전 제시
21세기에 맞춰 섬유산업의 변화에 혁신경영을 주도하는 전문경영인들을 조명했다. 가갑손 한양유통 사장, 강길원 태창기업 사장 등을 포함해 53인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능동적이고 실천력이 강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었다. 또 기업체질을 개선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하는 등 회사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182 ~ 186p
1조5000억 유아동복 유통을 분석한다
유아동복 시장 규모가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 중 유아복이 7000억원으로 47%를, 토들러복을 포함한 아동복이 8000억원으로 53%를 차지했다. 유통형태별로는 백화점 · 대리점 등이 1조원(67%), 재래시장이 5000억원(33%) 수준이었다. 백화점과 대리점의 규모는 각각 4000억, 6000억 수준이었다.
266 ~ 275p
닥스 성공비결은? “패션성 가미 철저한 품질 위주”
패션비즈가 영국 현지의 닥스 회사를 방문해 기업 히스토리, 상품의 특성, 성공 요인 등을 분석했다. 대표적인 성공 요인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합리적인 퀄리티 등이 있다. 품격 있는 디자인을 영국 최초로 시도했으며, 동시에 월등한 품질을 강조해 소비자들에게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했다.
294 ~ 297p
4조원 나이키 글로벌 파워, 스포츠 마케팅 성공
4조원의 수익을 올린 ‘나이키’가 전 세계 패션 시장에서 활약했다. ‘아디다스’가 강세인 미국 스포츠 시장에서 나이키의 영향력이 훨씬 강해졌으며, 전 세계가 이와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나이키의 운동선수 스폰서십이 주효했다. 나이키의 운동복을 입은 선수들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효과는 더욱 커졌다.
2005년 5월호 섬유저널 표지
26 ~ 30p
‘휠라’로 세계 경영,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지금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휠라코리아의 수장 윤윤수 회장을 인터뷰했다. 윤 회장은 지난 1991년 휠라코리아를 설립한 이후 휠라가 매년 30% 이상 꾸준하게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2003년에는 휠라 본사를 공동 인수했고, 2005년에는 휠라코리아를 이탈리아 본사로부터 완전 인수해 월급쟁이 사장에서 오너로 변신했다.
56 ~ 65p
1조원 향한 패션 빅4 현주소는?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 세정 등 국내 패션시장을 대표하는 거대 기업 4개사를 집중 탐구했다. 당시 남성복을 주력 사업군으로 키우던 이들 기업은 여성복, 캐주얼, 스포츠 등으로 무게 비중을 옮겨가고 있었다. 이들의 전개 현황, 재무제표, 향후 전략 등을 자세하게 살펴봤다.
104 ~ 106p
카운트다운! 캐주얼 ‘유니클로’
전년도 1조 매출 회복에 성공한 일본의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당시 국내에 처음 상륙했다.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과 유통가의 큰손 롯데가 손을 잡고 합작사 에프알엘코리아를 설립해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일본 내 사업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계획과 전개 방향성을 짚었다.
120 ~ 123p
폴로 등 남성 조닝, “서바이벌 위해 변한다”
남성복 마켓에서 조닝 경계가 허물어지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갤럭시’ ‘마에스트로’ ‘로가디스’를 비롯해 ‘폴로’ ‘빈폴’ ‘타미힐피거’ 등 정장과 트래디셔널을 아우르는 전체 남성복 시장에서, 이들은 복종 간 크로스오버를 통한 라이프스타일형 브랜드로 전략을 바꿨다.
138 ~ 140p
여성 매스밸류 파워, 캐주얼 강화해 340억원 목표
여성 매스밸류 마켓에서 동의실업(대표 이철우)의 ‘머스트비’가 주목받았다. 1998년부터 중가 캐릭터 마켓을 공략했던 동의실업은 캐주얼한 감성을 대폭 강화해 매출 견인을 이끌어냈다. 2005년 1월에는 25억원을, 2월에는 24억원을 기록하며 브랜드 외형도 성장했다.
154 ~ 155p
이랜드 신규 사업 발동 걸다 패션슈즈 ‘비아니’ 론칭
이랜드(대표 박성수)가 신규 패션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패션슈즈 & 액세서리 브랜드인 ‘비아니’와 라이프스타일 리빙숍 ‘에코마트’를 론칭한 것이다. 이 외에도 PB로 전개했던 여성복 ‘헤닌’을 비롯해 남성복 ‘데이슨’과 아동복 ‘유솔’ 등을 가두상권으로 진출시켰다.
2005년 5월호 섬유저널 표지
34 ~ 36p
패션기업 도덕성 이대로 좋은가
열정페이와 부당해고 등 당시 패션기업들의 도덕성과 관련된 이슈들이 화제였다. 복잡한 생산과 유통 구조 때문에 대기업보다는 중견·중소기업들이 대부분인 업계 특성상 제대로 된 체계가 없는 곳이 많았던 것. 시장 규모는 60조원 정도로 커졌지만 오너와 경영진의 마인드는 여전히 그대로였다.
38 ~ 41p
규모 NO ‘경쟁력 확보가 키’
패션 대기업 매출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었다. 한때 국내 패션 시장은 대기업에 좌지우지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제일모직, 코오롱, 엘에프 등 대기업 3사의 매출은 약속이라도 한 듯 하락했다. 3사를 포함한 다양한 패션 대기업들의 성장률과 영업이익률, 부채비율 등을 살펴봤다.
44 ~ 56p
1조 데님 마켓, ‘뉴 패러다임’으로
2000년대 후반 정점을 찍은 후 하향세를 보이던 데님 시장에서 지각변동의 움직임이 일었다. 당시 S/S 시즌에 데님 소재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국내외 컬렉션부터 SPA 브랜드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발매한 것. 정통 진캐주얼 ‘게스’와 ‘캘빈클라인’부터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와 ‘탑텐’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현황을 조명했다.
72 ~ 76p
여성복 뉴 로드맵 ‘젠더리스’ 뜬다!
당시 여성복 마켓에서 ‘젠더리스’ ‘유니섹스’ ‘매니시 캐주얼’ 등의 키워드가 떠올랐다. 오버사이즈 아우터, 스웻셔츠, 와이드 팬츠, 조거 팬츠 등 캐주얼라이징과 더불어 남녀 구분이 모호한 젠더리스 스타일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여성복 제품 구성과 디자인에 변화가 일고 있었다.
92 ~ 98p
‘우먼스 애슬레저’로 女心 잡다!
여성들만의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우먼스 애슬레저’라는 키워드가 새롭게 떠오르면서 ‘아디다스스텔라스포츠’ ‘록시’ ‘룰루레몬’ 등의 브랜드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었다.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스타일에 대한 관심과 편안한 착장인 ‘놈코어’ 트렌드가 주목받으며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190 ~ 191p
패션계, 복지王 기업 어디?
이랜드, 한섬, 제로투세븐 등 다양한 패션 기업들의 복지 제도를 조명했다. 일반적인 휴가 외에 파격적인 안식년, 자기개발 지원, 특별 포상금 등 팍팍하고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직원들의 동기부여에 힘쓰고 있는 기업들의 현황을 살폈다. 캐주얼부터 주얼리 기업, 스포츠 기업까지 다양한 복종의 신선한 복지제도를 소개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5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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