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 골프 사업부 '브랜드' 중심 조직 강화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25.04.30 ∙ 조회수 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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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골프 사업부 '브랜드' 중심 조직 강화 27-Image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가 우진석 회장 중심으로 사업부를 리빌딩하면서 각 골프 브랜드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사업부 체제 조직 개편을 통해 임원들이 주요 골프 브랜드의 치프 역할을 맡게 됐다. 


프리미엄 퍼포먼스 브랜드 '핑'은 최지웅 상무가 맡는다. 최 상무는 1997년 크리스에프앤씨에 입사해 28년간 핑 영업총괄 & 사업본부장, 백화점 영업총괄 등을 거치며 활약해 온 정통 크리스맨이다. 작년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스포츠 캐주얼 ‘팬텀’과 아메리칸 골프웨어 ‘링스’는 송석경 상무가, '마스터바니에디션'은 롯데 출신 문언배 상무가 맡는다. 럭셔리 영 골프웨어 ‘파리게이츠’와 하이엔드 ‘세인트앤드류스’는 한경애 상무가 사업부를 이끈다. 한 상무는 2012년 크리스에프앤씨에 합류 후, 2020년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하고 파리게이츠를 비롯한 5개 브랜드의 상품 기획 & 디자인을 총괄하는 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활약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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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세인트앤드류스, 파리게이츠, 팬텀, 핑


골프웨어 브랜드에게 백화점 영업은 특히 중요한 만큼 전사 영업은 롯데백화점 출신으로 2006년 크리스에프앤씨에 합류해 영업 총괄을 맡았던 이원석 부사장이 총괄한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영업 총괄 경험이 있는 최 상무가, 롯데백화점은 롯데 출신 문 상무가 브랜드 총괄과 함께 겸임하게 됐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기존 골프 브랜드 운영은 실무자인 부장급 주도로 이루어졌는데 이제 임원급들이 사업부 책임자를 맡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각 브랜드 하나하나 임원급이 전담하면서 사업부 조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행보”라고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골프 및 아웃도어 전문 기업 크리스에프앤씨는 지난 4월 8일 우진석, 김한흠 각자대표 체제에서 우진석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김한흠 전 대표는 2021년 크리스에프앤씨의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돼 골프 사업 부문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던 인물이지만 일신상의 이유로 2026년 3월까지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사임하면서 조직 전체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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