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22번째 장애 아동 후원 '하트 포 아이' 캠페인 전개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4.29 ∙ 조회수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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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하트 포 아이 캠페인 화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부문장 이준서)에서 전개하는 '구호(KUHO)'가 시각 장애 아동을 후원하는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의 스물두 번째 캠페인을 진행한다.


구호는 2006년부터 아이들이 빛을 찾아 새로운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시각 장애 아동 기부 캠페인 ‘하트 포 아이’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한 ‘하트’를 디자인에 반영한 티셔츠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또한 하트 모티브 상품의 판매 수익금을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해 현재까지 424명의 아이들에게 안질환 수술비와 치료비를 후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여름 컬렉션 캠페인에 이어 구본창 작가와 두 번째 협업을 이어간다. 구본창 작가는 한국 현대 사진의 기초를 다지는 역할을 한 사진가다. 세대를 아우르는 미감을 담아 정적인 아름다움과 동적인 힘이 동시에 느껴지는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예술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삼성호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 작가는 구호의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위해 <사과> 연작 중 한 작품을 하트 모양으로 재구성했다. 해당 작품은 구 작가가 1980년대 독일 유학 생활 중에 과수원에서 수확한 사과들을 촬영한 사진이다. 구 작가는 “사회에 보탬이 되는 좋은 프로젝트라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구호는 구 작가가 재구성한 작품이 프린트된 하트 포 아이 티셔츠를 출시했다. 티셔츠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구호가 직접 개발한 하트 디자인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시그니처 미니 하트 로고를 비롯해 비정형적으로 표현한 하트, 하트 포 아이 레터링 등을 적용한 성인용·키즈용 티셔츠와 카디건을 선보였다.


또 구본창 작가와 패션 화보 작업으로 인연이 깊은 모델 이현이도 뜻을 모아 이번 캠페인 화보에 참여했다. 이현이 가족이 구 작가의 작품이 담긴 하트 포 아이 티셔츠를 입고 감성 가득한 패밀리룩을 제안했다.


유중규 삼성물산 패션부문 구호 팀장은 “시각 장애 어린이들에게 세상의 빛을 되찾아주기 위해 한국 현대 사진계 거장인 구본창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하트’가 새로 탄생했다”며 “구호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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