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네사브루노 x 정윤기, 국내 초도 물량 완판 '파리 진출까지'
프랑스 파리 갤러리라파예트 백화점에 선보인 바네사브루노x정윤기 협업 라인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에서 수입•판매하는 프렌치 컨템퍼러리 브랜드 '바네사브루노(VANESSA BRUNO)'가 스타일리스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윤기와 협업한 컬렉션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론칭 직후 초도 물량을 소진했으며, 프랑스 파리 백화점에서도 선보여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K-패션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바네사브루노와 정윤기 디렉터의 컬래버 라인인 ‘TOGETHER’ 컬렉션은 정윤기 디렉터 특유의 모던한 감성을 바네사브루노의 파리지엔 무드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출시 직후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여름 울, 코튼, 데님 등 실용적인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데일리룩을 연출할 수 있는 의류 16종과 키링, 볼캡 등의 액세서리 아이템도 선보였다. 특히 베이지 컬러의 여름 니트와 면 100% 소재로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데님 제품은 론칭 첫 주에 초도 물량이 완판돼 리오더가 진행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S/S 시즌 트렌드인 럭비 티셔츠 모티브의 반팔 니트, 사계절 활용 가능한 셔츠, 초여름까지 착용할 수 있는 화이트 컬러의 트위드 점퍼 등 주요 제품 역시 빠르게 소진됐다. 이 가운데 ‘VANESSA’와 ‘BRUNO’ 로고를 각각 분리해 레터링으로 반영한 티셔츠는 여름철 포인트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컬렉션은 프랑스 본사와 한국 대표 스타일리스트가 함께 기획해 국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 익스클루시브’ 제품으로, 국내 출시 전 파리 대표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바네사브루노 매장에서 1주일간 선공개됐다.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K-패션의 저력을 입증했다.
바네사브루노 프랑스 본사 관계자는 “정윤기 스타일리스트는 바네사브루노가 지향하는 파리지엔의 우아함과 독특한 개성에 스포티하고 편안한 무드를 녹여냈다”며 “프랑스와 한국 스타일의 현대적 융합을 이룬 성공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매장 현장에서는 “편안하고 자신감을 북돋는 실루엣”, “심플하면서도 디테일이 돋보인다” 등 한층 모던해진 제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LF 관계자는 “프랑스 본사와 한국 대표 스타일리스트가 공동 기획한 컬렉션이 파리에서 선공개돼 양국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특별한 사례”라며, “K-패션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에 맞춘 콜라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네사브루노는 타임리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프렌치 시크 스타일로 국내 시장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대적인 실용성을 반영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타깃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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