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퍼러리로 재도약한 맨인정글, 2025 S/S '보통날'로 승부수
모키컴퍼니(대표 김재목 편승희)의 남성 컨템퍼러리 브랜드 ‘맨인정글(MEN IN JUNGLE)’이 2024년 리브랜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남성 패션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025 S/S 시즌 새로운 콘셉트와 유통 확장을 통해 남성 고객층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클래식 무드에서 컨템퍼러리 브랜드로 탈바꿈한 맨인정글은 브랜드 무드의 전환과 함께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오프라인 편집숍, 자사몰 회원 데이터 등에서 2030 고객층의 유입 증가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김재목 모키컴퍼니 대표는 “10년 이상 쌓아온 디자인 노하우와 가격 대비 높은 퀄리티로 젊은 세대의 취향을 겨냥했다”라며 “2030 고객들의 자유롭고 개성 있는 스타일에 맞춘 세련된 실루엣과 실용적인 디자인이 주효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2025 S/S 컬렉션은 ‘보통날’을 테마로, 일상 속 편안하고 실용적인 스타일을 제안한다. 브랜드 주력 아이템인 아우터와 팬츠류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반팔 니트와 셔츠 등 여름 시즌 아이템도 대폭 보강했다. 기후 변화로 간절기 제품군은 축소했지만, 브랜드 무드를 대표하는 아우터류는 유지했다.
유통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온라인은 자사몰을 비롯해 무신사 등 주요 패션 플랫폼에 입점해 있으며, 오프라인은 서울 성수 ‘클로띵스’, 마포 ‘메틀로폴리티션’, 청주 ‘ffie’, 광주 ‘plp샵’ 등 4곳의 편집숍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벨트 전문 브랜드 ‘올드메이트’와 협업해 벨트 라인을 출시하며 액세서리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컨템퍼러리 슈즈 브랜드 ‘야세’와도 현재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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