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전국 153개 백화점·아울렛서 ‘헌옷줄게 새옷다오’ 캠페인 진행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자원 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헌옷줄게 새옷다오’ 캠페인을 전국 백화점 아울렛에서 진행한다.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아울렛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F는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제안하고자 특별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세계, 롯데, 현대 등 전국 153개 백화점 아울렛에서 5월 6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하며,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헤지스, 닥스, 바버, 질스튜어트, 바네사브루노, 리복 등 LF 브랜드의 의류 제품을 아울렛 내 LF 브랜드 매장에 기부하면, 브랜드에 관계없이 아울렛의 LF 전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2024년 제품에 한해 기존 할인에 추가로 적용되며, 총 44%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소 잘 입지 않던 옷을 기부하고, 눈여겨봤던 브랜드의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장만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본격적인 S/S 시즌을 맞아 옷장을 정리하는 동시에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수거된 물품은 의류 지원 비영리단체 '옷캔'과 협력해 선별한 뒤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LF 관계자는 “불필요해진 물건을 가치 있게 순환시키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호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LF는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패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 포장 시스템을 도입해 포장 폐기물 감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비동물성 소재와 재생 원단을 활용한 제품 개발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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