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 엑시트설? "사실 아니다"

네이버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기업 크림(대표 김창욱)이 어제부터 불거진 미국 스톡엑스와의 인수합병 소식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어제 여러 경제 매체는 "크림(KREAM)이 미국 중고거래 플랫폼 1위 업체 스톡엑스(StockX)와 조인트벤처(JV) 설립 등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 스톡엑스 측은 크림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거나 지분 비중이 더 큰 JV 설립을 원했다"라고 보도했다. 

크림은 작년 8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네이버가 스톡엑스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적자 누적이 돼버린 크림을 손 떼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 됐다. 

패션비즈가 확인한 결과 크림 측은 "공식적인 답변을 드리기 어렵지만, 추진 중인 것은 확실하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크림이 이번 엑시트설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밝혔지만, 영업적자를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타개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