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인더블랭크, 브랜드 팬덤 중심 마케팅 강화... 성장 잇는다
매번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방에 채우는 유유코퍼레이션(대표 류효주)의 ‘필인더블랭크’가 브랜드 팬덤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 필인더블랭크는 2014년도에 론칭, 유니크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챙긴 백 아이템으로 팬덤을 형성하며 볼륨을 키워온 브랜드다.
여기에 매번 획기적인 콘텐츠 마케팅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얻었다. 이처럼 창의적인 상품과 콘텐츠로 론칭한 지 10년이 넘은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트렌디함’을 놓치지 않았고 그 결과 지속적으로 새로운 2030 소비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
론칭 11년 차, 끈끈한 팬덤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올해는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중요한 개념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먼저 에디토리얼을 강화했다. 에디토리얼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기사, 인터뷰, 리뷰 형식으로 발행하는 이 브랜드만의 고유 콘텐츠다.
브랜드 팬덤 중심 마케팅 강화, 에디토리얼팀 세팅
꾸준히 다양한 글을 발행함으로써 이 에디토리얼 부문에 대한 소비자 애정도 높아졌고, 이러한 반응을 이어받아 인재를 영입해 팀을 구성했다. 실제로 매거진 에디터 출신의 인재를 에디토리얼팀에 합류시켜 매주 금요일마다 수준 높은 글을 발행하고 있다.
필인더블랭크의 시즌 콘셉트와 연계하여 콘텐츠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쇼룸에도 에디토리얼을 영문과 한글 버전으로 비치해 다양한 국내외 고객에게 관련 콘텐츠를 알리고 있다.
유료 멤버십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멤버십은 필인더블랭크의 구독 서비스로, 가입하면 제품 할인, 오프라인 VIP 행사 초대, 멤버 전용 익스클루시브 아이템 구매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멤버 전용 익스클루시브는 이 브랜드의 무드를 반영한 의류, 잡화,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전개해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회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전용 제품 R&D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자사몰서 3시간 만에 2억 매출, 해외도 넘본다
에디토리얼과 멤버십, 그리고 자사몰 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집중한 결과, 매출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자사몰 매출이 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고, 지난 3월 21일 오픈한 프로모션에서는 3시간 만에 2억원 이상의 매출고를 달성하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긍정적인 성과에 이어 지속적으로 팬덤 중심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해외도 넘본다. 일본 오사카 팝업에서 시장 반응을 테스트한 필인더블랭크는 올해 자사몰 글로벌 사이트를 구축해 본격적으로 외국 소비자를 겨냥한다는 방침이다.
류효주 유유코퍼레이션 대표는 “필인더블랭크는 지난 10년간 고객과의 신뢰를 굳건히 다져온 브랜드로, 앞으로도 팬덤 중심의 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다. 에디토리얼 콘텐츠와 유료 멤버십 서비스의 확장은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심화시키고, 브랜드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오픈한 한남동 쇼룸 인지도 확대에도 집중하면서 주요 상권 내 팝업을 열어 소비자와의 만남을 이어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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