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오라운지, 캐주얼 라인 본격 전개… 오프라인 이벤트도 호응
오키오라운지 오픈룸(OPEN ROOM) 행사
스테어케이스(대표 윤준혁)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키오라운지’가 지난 3월에 진행한 밀라노 패션위크 런웨이와 프레젠테이션 이후 본격적으로 아이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기존 로브와 파자마 등 라운지웨어 중심의 전개에서 재킷, 니트, 셔츠와 팬츠 등 캐주얼 의류 상품군을 다수 추가한 것. 지난 4월 19일에는 밀라노 컬렉션 발매를 기념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AFAF 라운지’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키오라운지 ‘밀란러브스서울(Milan Loves Seoul, MLS) 2025’ 런웨이
오키오라운지 오픈룸(OPEN ROOM) 행사 포스터
이번 행사에서는 ‘오픈룸(OPEN ROOM)’이라는 이름으로 레스토랑과 컬렉션 쇼케이스, 라운지 바 파티를 결합한 형태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획했다. 또 다가오는 S/S 시즌 컬렉션 제품을 선공개하고 다양한 홈 아이템과 소품들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오키오라운지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들과 VIP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행사 당일 내부에는 좌석에 앉지 못한 방문객들이 대기 줄을 이룰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열기를 더했다.
1부에서는 고객들에게 의류뿐만 아니라 음악 플레이리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키오라운지의 강점을 살려 브런치와 와인,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준비하고 컬렉션 피스를 전시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DJ 세션과 함께 루프톱에서 파티를 진행하고 컬렉션 무드에 맞는 음악을 제안하며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안했다.
오키오라운지를 총괄 디렉팅하고 있는 윤준혁 스테어케이스 대표는 “이번 오픈룸은 단순한 애프터파티, 팝업스토어를 넘어 새로운 접근 방식을 담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라며 “기존의 일방적인 브랜드 경험 대신, 음악과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중심 접근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재정의하고 있다. 이번 오픈룸은 그 철학을 실현한 첫 실험이자 브랜드가 지향하는 방향성을 오프라인에서 입체적으로 구현한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오키오라운지 ‘밀란러브스서울(Milan Loves Seoul, MLS) 2025’ 런웨이
한편 오키오라운지는 지난 3월 이탈리아와 한국의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 ‘밀란러브스서울(Milan Loves Seoul, MLS) 2025’에서 ‘패밀리 브런치(Family Brunch)’라는 콘셉트로 런웨이를 진행했다. 부모님이 입던 옷과 브런치를 즐기던 공간에서 영감받아 차분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루엣, 따뜻한 컬러의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패션쇼 이후 ‘더 큐브 아카이브’와 ‘마랑고니 패션 학교’, 밀란러브스서울 어워드까지 총 3개의 주요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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