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매출 10배 성장’ 캉골키즈, 봄 모자 팝업 호응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의 아동 패션 브랜드 ‘캉골키즈’가 새로운 심볼 ‘루(ROO)’와 놀이 체험을 접목한 ‘2025 봄 모자 팝업’을 지난 4월 11일부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선보이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10일간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전년 동기대비 모자 신상품 매출에서 10배 이상 상승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있었던 제품은 키즈 메시 캐쥬얼, 키즈 메시 캠프 캐쥬얼, 키즈 루 볼캡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 연출에 공을 들였다. 다채로운 컬러와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는 구성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며,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의미를 중시하는 부모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복합적 경험을 제안하고자 기획했다.
브랜드의 새로운 캥거루 심볼 루(ROO)의 다양한 성격을 공간 속에 풀어 방문객이 아이의 개성과 닮은 모습을 발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캥거루의 대표적 특징인 점프와 연계한 ‘점프 점프 루(Jump Jump Roo)’ 이벤트도 진행하며 아이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족간의 친밀감과 협동심을 기르는 게임으로 약 4000명이 참여하며 높은 현장 반응을 끌어냈다.
구매고객 대상으로 제공되는 모꾸(모자 꾸미기) 키트도 매출 견인에 주효했다. 모자 대표 라인인 버킷햇(Bucket Hat)과 볼캡(Ball Cap) 두 가지 타입의 키트로, 고급스러운 패키지 및 다채로운 캐릭터 스티커로 시선을 잡았다.
SJ그룹 캉골키즈 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세계관을 경험하게 하고, 제품에 대한 이해도와 선호도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캉골키즈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과 컨셉의 팝업스토어를 설계해 온·오프라인 유입을 유도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팬층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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