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랜드와 첫 협업' 폴스미스, 로우로우와 캐리어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윌리엄김)이 수입∙판매하는 영국 컨템퍼러리 브랜드 '폴스미스(Paul Smith)'가 오는 25일 MZ세대 인기 여행용품 브랜드 '로우로우(RAWROW)'와 협업한 한정판 캐리어를 출시하며 해외여행족 잡기에 나선다. 폴스미스가 한국 브랜드와 함께 선보이는 첫 제품이다.
이번 협업은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캐리어가 짐을 담는 도구를 넘어 개성을 드러내는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른 트렌드에 주목해 기획됐다. 여행지의 감성을 컬렉션에 담아온 폴 스미스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로우로우가 만나 차별화된 스타일의 캐리어를 완성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로우로우의 대표 캐리어 ‘알 트렁크 알루미늄(R TRUNK ALUMINIUM)’을 폴스미스의 감성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레드, 그린, 네이비 등 서울에서 영감받은 색상을 캐리어 모서리와 손잡이에 적용했다. 내부 안감에는 폴스미스를 상징하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기능성도 뛰어나다. 외관에는 항공기 제작에 쓰이는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자체 무게 측정 손잡이, 소음 방지 바퀴, TSA 잠금장치, 숨겨진 포켓 등 실용성도 갖췄다. 총 네 가지 용량(50L, 61L, 88L, 108L)으로 출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폴 스미스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스타일과 실용성을 갖춘 여행용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업 캐리어는 디자인과 기능을 겸비한 한정판 제품으로 특별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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